풍차돌리기 적금
(19년1월16일 작성)
안녕하세요. 수야네입니다. 풍차돌리기 적금 혹은 풍차적금이라는 용어는 재테크 관련 용어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매월 1년짜리 적금상품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적금이 만기가 도래했을때 1년동안 매월 만기된 적금의 목돈을 받게 되는 재테크 방법이죠.
풍차돌리기 적금 장점
풍차돌리기 적금은 어떻게 하면 적은 돈을 가지고 빠르게 목돈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풍차돌리기 적금의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복리 적금 상품 )
빠른 결심을 할 수 있게 해준다.
- 풍차돌리기 적금은 시작 문턱이 낮습니다. 10만원 부터 시작할 수도 있으며 5만원부터 혹은 6개월로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취감이 오래 지속된다.
- 10만원씩 1년동안 풍차돌리기 적금 실행 시 13개월부터 매월 적금의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를 공돈이 생긴듯한 느낌이 1년동안 지속됩니다.
자금의 유동성이 확보된다
- 한달에 넣을 돈을 여러 개로 분산 적금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레 돈이 필요할때 전부 해지할 필요 없이 필요한 액수에 맞는 적금만 해지하면 됩니다. 다른 적금은 해지 하지 않고 계속 이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즉 1개의 적금을 12개의 적금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도해지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는 것입니다.
풍차돌리기 적금 단점
위에 3가지만 들어도 풍차돌리기 적금은 상당히 유용해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좋은 것만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풍차돌리기 적금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번거롭다.
- 일반적금은 1회 불입액을 설정해서 매달 자동이체를 하면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풍차돌리기 적금은 매월 새로운 적금을 새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매달 만기가 찾아온다.
- 위에 장점으로 소개한 것이 단점이라고 하니 이상하죠? 매달 찾아오는 만기는 분명 장점이지만 저축 사이클을 만드는 데는 1년이 오롯이 듭니다. 그리고 저축 사이클이 한번 지나서 원금이 같아지는 시간이 일반 적금에 비해 2배 차이가 납니다.
- 즉 시간 소요가 일반 원금에 비해 길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지출 패턴의 변화가 생긴다.
- 이건 저만의 생각일 지도 모르는 이유입니다.
- 일반 적금은 매월 일정액의 금액을 설정하고 급여를 받음과 동시에 원천징수 되게 만들어 지출이 패턴화 되어 관리가 편합니다. 하지만 풍차돌리기 적금을 시작한다면 매월 적금이 2배씩 늘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지출 패턴을 잡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마지막 월에는 거의 목돈이 한번에 나가는 효과로 인해 개인적으로 상당히 힘든 달 이었습니다.
- 고진감래란 말처럼 고생뒤에 달콤한 성과가 있으니 성취감은 훨씬 커졌지만 말이죠.
마무리
재테크 방법 중에 하나인 풍차돌리기 적금에 대한 고찰을 해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고 홍채가 다르듯이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도 다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재테크 방법도 유행에 민감하고 때에 따라 좋다고 하는 재테크 방법들은 홍보성 정보가 많이 생겨 때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혼란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땐 무턱대고 따라하기 보다는 깊게 고민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라 결론이 내려지면 그때 실천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