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쪼개기 재테크의 시작

통장쪼개기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의 염원(?) 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일 텐데요. 고소득자 이지만 빚에 허덕이는 가난한 부자 도 있듯이 많이 버는 것만은 답이 아닐껍니다. 옛말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도 있습니다. 새는 돈을 막아야 돈이 계속해서 모일 수 있겠죠. 물을 손으로 받친다고 새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새는 돈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통장 쪼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장쪼개기

소비패턴 파악하기

월급이란 것을 처음 받다보면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바로 통장 하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이죠. 지출비, 공과금, 대출이자, 보험료, 저축 등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기 자신의 소비 패턴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무계획적인 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하루 커피 한잔은 큰 돈이 아니라고 느껴질 지도 모르나 그것이 쌓이면 10만원 20만원은 우스워 집니다.

목적별, 용도별 통장쪼개기

우리에겐 원대한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실현 하기엔 너무나 적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가장 빠른 방법은 계획에 맞게 예산을 나누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통장은 4 ~ 6개 정도로 나눕니다.

  1. 월급 통장
  2. 지출 통장
  3. 비상금 통장 (저수지 통장)
  4. 용돈 통장

위 4개의 통장은 통장쪼개기 에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여기에 각자에 맞는 목적별 통장이 따로 있겠죠. 저는 맞벌이 이다 보니 목적별 통장 구성이 많고 아마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여기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 자동차 보험용 통장
  • 여행용 통장
  • 부모님 효도용 통장
  • 아이 통장(예정)

운용 하거나 운용 예정인 통장입니다. 각자 사정에 맞춰서 운용하면 되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통장쪼개기 의 목적

통장쪼개기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게 하는 기법은 아닙니다. 재테크의 수단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통장 쪼개기를 하면서 자기자신의 소비패턴을 더욱 객관적으로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야 할 방법입니다.

통장쪼개기를 시행하여 본인의 재무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본인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수익이 생길 수 있는 주식 , 증권 등을 투자하기 위한 지침으로 통장쪼개기를 추천합니다.

통장관리법

1 ~ 4가지의 통장에 대한 관리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월급통장
    • 매월 급여를 받는 통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월급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목적별로 나눈 통장에 각각 자동이체가 되고 그 이후 월급통장의 잔여액이 0원이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 매달 사용되는 고정지출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으며 월급통장은 다른 통장으로의 수입을 배분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월급통장은 주거래 은행에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실적이 꾸준하면 신용등급 을 올리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지출통장
    •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항목에 대해 사용합니다.
    •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저는 예, 적금도 지출로 산정했기 때문에 지출통장에 분배를 하는데 예, 적금, 펀드 등은 저축통장으로 분리하여 분배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3. 비상금통장 (저수지통장)
    •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이기에 살면서 큰일이 날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를 대비하여 만드는 통장입니다.
    • 언제 필요할 지 모르므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 여러가지 이론은 있지만 비상금통장은 본인 급여의 2 ~ 3달치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비상금 통장의 금액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회사 성과급이나 연말정산, 연봉 인상 소급분 등 목돈이 생기는 경우에 한번에 채우는 것이 좋지만 여유가 없다면 매달 저축처럼 얼마씩을 떼어서 목표금액까지 모아도 좋습니다.
    • 사용하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잔고를 회복해야 합니다. 마르지 않는 통장이라 해서 저수지 통장이란 다른 이름도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조금이라도 이자혜택이 있는 CMA통장이 유리합니다.

4. 용돈통장

  • 이정도로 통장을 분리했다면 본인의 소비패턴을 파악했을 것이고 한달 용돈이 얼마정도면 괜찮을 지 감이 잡혔을 겁니다. 그 액수를 넣어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 체크카드에 연결해서 항상 소비습관을 체크하면 경각심을 갖게 되어 과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열심히 사용하다 일정부분 용돈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는돈은 자유적금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저축하면 좋겠죠? 만약 비상금통장의 잔액이 적다면 이렇게 남는 용돈을 활용하면 됩니다.

마무리

통장쪼개기 는 돈을 모은다는 것보다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기본적인 4가지의 통장은 꼭 분리하고 관리 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자신의 소비습관이 관리가 되어간다 싶으면 투자에 시야를 넓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